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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탄핵심판 최종 변론...尹 복귀하면 제2·3계엄 vs 사법심사 대상 아냐헌법재판소에서 12·3 비상계엄으로 국회로부터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 마지막 탄핵심판 변론이 이뤄졌다. 청구인인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이 복귀하면 제2·3의 계엄을 선포 할 수 있다며 탄핵 인용을 촉구했고,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선포는 사법심사 대상이 아니라고 맞섰다. 2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는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의 마지막인 11차 변론이 개최됐다. 최종 변론은 지난해 12월 14일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때로부터 73일 만의 일이다. 이날 최종 변론에선 양측의 증거 조사가
- 2025-02-25
- 17: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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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측 최종변론 "누가 누굴 계몽…신속한 파면만이 답"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 국회 대리인단이 윤 대통령의 신속한 파면을 통한 국가 질서 회복을 주장했다. 25일 오후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에서 이광범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국민이 피와 목숨을 바쳐 지켜온 민주 헌정질서를 짓밟았다”며 “그런 사람에게 다시 국정을 맡길 수 있겠느냐”고 즉각적인 파면을 주장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탄핵 공작이 있다며 음모론을 제기하고 비상계엄은 계몽령이라 주장한다. 누가
- 2025-02-25
- 17: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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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헌법 오염시켜" Vs "탄핵당한 트럼프도 기각 판결"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에서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국회 단전이나 월담 영상 등 서로 상반된 주장을 뒷받침하는 증거를 제시하며 마지막까지 맞섰다. 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최종 변론기일에서 증거조사, 종합변론, 최종의견 진술 순서로 진행했다. 우선 헌재는 채택된 증거들을 조사하며 양측 주장을 확인했다. 국회 대리인단은 국회 봉쇄 시도의 증거로 국회 본관 지하 1층 CCTV 영상을 제시했다. 영상에는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직후인 지난해 12월 4일 새벽 1시 6분께 계엄군이 무장한
- 2025-02-25
- 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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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변론 시작 "尹, 마지막으로 공개 사과해야"…尹 늦게 출석할 듯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을 앞두고 헌법재판소에 출석한 국회(청구인) 측이 정치인 체포 및 국회 봉쇄 증거들이 드러났다며 윤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국민 앞에 공개 사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오후 1시 15분께 최종 변론기일이 열리기 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 출석한 국회 대리인단은 대심판정에 입장하기 전 취재진을 만나 입장을 발표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이 모두 발언을 통해 윤 대통령에 대한 준엄한 파면 선고의 이유를 설
- 2025-02-25
- 14: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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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감독, 수험생에 "마음에 든다" 연락…무죄 판결대법원이 수능 감독관 업무 중 수험생의 개인정보를 알아내 연락한 고등학교 교사를 개정 전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처벌하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고등학교 교사 A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A씨는 2018년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 감독관으로 근무하던 중, 수험생의 성명·주민등록번호·연락처 등이 포함된 응시원서를 통해 수
- 2025-02-25
- 13: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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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장남 설립' 출판 도매업체 북플러스, 법원 파산 신청유동성 위기를 겪던 출판 도매업체 북플러스가 결국 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북플러스는 전두환 씨의 장남 전재국(66) 씨가 1998년 설립한 출판사로, 교보문고, 웅진북센, 한국출판협동조합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큰 도매업체다. 600여 개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어 출판사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북플러스는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을 신청했다. 파산이 인용될 경우, 법원이 선임한 파산관재인이 자산을 정리하고 채권자들에게 배당하는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
- 2025-02-25
- 1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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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프리뷰] 尹 탄핵심판 마무리…"계엄선포 불가피" 주장할 듯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운명을 결정할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이 25일 마무리된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11차 변론을 열고 윤 대통령과 국회 소추위원인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의 최종 진술을 청취한다. 윤 대통령은 계엄 선포가 불가피했던 이유를 강조하며 검찰과 공수처의 수사 과정이 부당했다는 점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정 혼란에 대한 대국민 사과 여부도 주목된다.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전날 서울구치소에서 접견해 최종 진술의 내용과 분량을 조율했으며, 헌재는 양측의 최종
- 2025-02-25
- 10: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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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심판 출석한 박성재 "법리적·증거법적으로 근거 부족...기각해야"12·3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 결정 과정에 관여했다는 등의 이유로 국회로부터 탄핵소추 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헌법재판소에 출석했다. 박 장관은 "법리적·증거법적으로 근거가 부족하다"며 탄핵 기각을 주장했다. 24일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출석한 박 장관은 취재진을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 측에서 다수의 힘 만으로 탄핵소추를 밀어붙여서 저에 대한 탄핵소추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국회의 탄핵소추권 남용이라
- 2025-02-24
- 16: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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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심판 헌재 관심은 국회 군투입·체포조·계엄 국무회의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마지막 변론만을 앞둔 가운데 지난 10차례의 증인신문에서 재판관들은 국회 활동 방해 여부에 대해 가장 많이 질문하며 위헌·위법 행위로 볼 수 있는 지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시작으로 모두 16명의 증인이 출석해 17차례에 걸쳐 증언했다. 모두 8명의 헌법재판관들은 이들 증인과의 질의와 답변을 통해 사실 관계를 규명하고, 이는 윤 대통령에게 위헌·위법 행위가 있었는지를 판단하는 주요한 근거로 작용할
- 2025-02-24
- 16: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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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 이재명 '대북송금' 담당 재판부 전원 교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800만 달러 대북송금' 혐의 재판을 맡은 재판부가 정기인사를 통해 전원 교체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최근 법관사무분담 위원회 회의를 거쳐 수원지법 형사11부 재판장에 송병훈 부장판사(48)를 배치했다. 배석 판사로는 차윤제 판사(39)와 김라미 판사(42)가 배치됐다. 송 부장판사는 2003년 4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6년 사법연수원 35기로 수료했다. 서울중앙지법, 서울행정법원 등을 거쳐 2019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2022년부터는 대구지법&midd
-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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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한 위헌·위법 여부 尹 탄핵심판 최대 쟁점윤석열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지을 탄핵심판이 최종 변론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중대한 위헌·위법을 저질렀는지가 판결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지난 20일 애초 마지막이 될 것으로 예상됐던 10차 변론에서 변론을 한 차례 더 열기로 했다. 헌재의 결정에 따라 최종 11차 변론은 25일 오후 2시 열리게 됐다. 최종 변론에선 증거 조사가 끝난 뒤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최종 의견을 밝힌다. 아울러 청구인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인
- 2025-02-23
- 16: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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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학자에게 묻다] 김선택 "만장일치로 尹 탄핵인용결정 나올 것"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이 오는 25일로 잡혔다. 선고가 3월 중순으로 유력하게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헌법학자인 김선택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헌법재판소에서)만장일치로 탄핵인용 결정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23일 김 교수는 아주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평가, 탄핵 인용 여부, 정치권의 개헌 논의 등과 관련한 다양한 질문들을 놓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교수
- 2025-02-23
- 16: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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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법원에 구속취소 의견서…"불법구금 조속히 해소돼야"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을 변호하고 있는 법률대리인단이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에 구속취소 필요성을 설명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의견서에는 "불법 구금 상태가 조속히 해소돼야 한다"는 입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측은 의견서에 대해 "지난 심문기일에 설명했던 내용을 보충·보완하는 내용을 담았다&quo
- 2025-02-22
- 17:2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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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공판갱신 지연 방지' 형사소송규칙 개정…녹음파일 듣지 않고도 녹취서 열람가능대법원이 재판부가 변경되면 이전 공판의 녹음 파일을 재생하느라 재판이 상당 기간 지연되는 일을 막기 위해 형사소송규칙을 개정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20일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법관 회의를 열고 형사소송규칙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대법원 규칙의 제·개정은 대법관회의 의결 사항으로, 이는 법원조직법에 따른 것이다. 이번 개정으로 형사소송규칙 144조에 단서조항이 신설됐다. 단서조항에 따르면 앞으로는 '공판 절차의 갱신 절차'에 녹음파일을
-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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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인 물 붓고 둔기 폭행…지적장애 직원 악행 벌인 치킨집 형제 징역형지적장애를 지닌 직원과 그의 가족을 상대로 폭행과 금품 갈취 협박 등을 일삼아 온 치킨집 업주 형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특수상해와 특수상해 교사, 사기, 공갈, 특수절도, 특수강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치킨집 업주 C·D씨 형제에 대해 지난해 8월 각각 징역 4년과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는 피해자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히 훼손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판시했다. 이들의 악행은 지난 2
- 2025-02-22
- 09: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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