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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서 인공지능 배워볼까"…전북교육청, 고교생 주말강좌 운영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일반계열 고등학생들의 진로 심화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전북대학교 등 6개 대학과 함께 ‘학교 밖 교육’ 2학기 주말강좌(과목)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밖 교육은 고등학생들이 진로·적성을 고려해 희망한 과목이나 창의적 체험활동 가운데 학교장이 △학교 내 개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등으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과목 등에 한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에서 이수하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일반계열 고등학교 2~3학년 학생을 대상 2025-08-1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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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이달 19일 재개장 전북 임실군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보수 작업을 마무리하고 오는 19일 재개장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재개장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실시한 안전 점검과 보수 작업을 마친 후 이뤄지는 것이다. 군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재개장을 앞둔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메리골드,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등 계절꽃 9종 1만3945본을 식재하고, 초화박스 90개를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붕 2025-08-1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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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80주년… 서울전역에 태극기 물결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 전역이 태극기로 물들었다. 서울시는 8월 한 달간 ‘태극기 축제’를 열어 독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공간을 마련했다. 서울광장에는 300개의 태극 바람개비로 만든 높이 6m ‘태극기 언덕’이 세워졌다. 서울도서관 꿈새김판에는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를 모티브로 한 대형 작품이 걸렸다. 노들섬 한강변에는 ‘데니 태극기’를 비롯해 역사 속 태극기 16점이 전시되고, 1000개의 태극 바람개비가 바람을 2025-08-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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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만의 귀향… 태안 출신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지사 고향 품에 충남 태안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우운 문양목 지사가 서거 84년 만, 망명 120년 만에 그리운 고향 땅을 밟았다. 태안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안장돼 있던 문 지사의 유해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내로 봉환돼, 12일 환영식과 음악회, 지난 13일 고향 남면 몽산리 생가지에서 봉환식과 추모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12일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국가보훈부·기념사업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의장대 공연, 기념식, 성악가 초청 음악회 등으로 지사의 귀향을 축하했다. 다음 2025-08-1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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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국정과제 반영 충남 태안군민의 50년 숙원인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사업’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포함됐다. 태안군은 지난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발표에서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립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석탄화력 폐쇄지역 재생에너지 중심지 전환 △부남호 생태계 복원 등 군 관련 4개 사업이 국정과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군이 정부에 건의한 대통령 공약 6건 중 4건이 반영된 성과다. 가로림만 해상교량은 태안군 이원면 만대항 2025-08-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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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여름 절정의 8월, 군산이 축제로 물든다 군산이 8월 한 달간 문화·역사·문학을 아우르는 3대 축제로 관광객과 시민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지난 8일 막을 올린 ‘군산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는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이 전국 8곳에서 순차 진행하는 행사로, 군산이 첫 무대를 맡았다. 올해 주제는 ‘군산의 빛, 꽃으로 물들다’.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할아버지와 손녀의 시간여행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구현했다. 구 조선은행, 구 일본 제 2025-08-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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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인권침해 더 이상 안된다" 발 빠른 재발 방지 조치 최근 나주에서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하자 나주시가 재발방지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12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기업주와 일반사업장 사업가, 계절근로자 고용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노동자의 존엄과 가치, 행복 추구권 등 기본 인권 개념과 함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침해 사례와 개선 방안을 다뤘다. 강사로 초빙된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은 전국 이주노동자 차별 사례, 사용 2025-08-1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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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휴가철 물가안정·소비쿠폰 사용 독려 캠페인 충남 홍성군은 13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홍성읍 원도심에서 ‘휴가철 물가안정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독려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소상공인연합회 홍성지부 회원과 군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믿을 수 있는 먹거리 판매, 서비스 향상, 건전한 상거래 질서 등을 안내했다. 또한 피켓을 들고 길거리 소비자들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조기 사용을 권장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강조했다. 군은 소비쿠폰 지급률이 97%에 이른 가운데, 정보 취약계층 2025-08-1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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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호우특보 해제…19시간 만 서울 전역에 호우특보가 해제됐다. 기상청은 14일 오전 9시 30분을 기점으로 서울 동북·서남·서북권과 경기도(부천·김포·동두천·연천·포천·가평·고양·양주·의정부·파주·남양주), 서해5도, 강원도(철원·화천), 인천의 호우경보와 서울 동남권, 경기도(구리), 강원도(춘천·양구평지·인제평지·강원북부산지)에 발령한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기상청이 전날 오후 2시 30분 동남권에 호우주의보를 2025-08-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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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알바생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사장…경찰 조사 13일 전북 정읍경찰서는 아르바이트생을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씨(30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오후 11시 20분쯤 A씨는 아르바이트 학생 B군이 자신의 아내인 가게 매니저에게 욕설을 했다고 B군을 폭행했다. A씨는 야구방망이를 들고 바닥에 쓰러진 B군을 발로 밟거나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 B군은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다. 얼굴 등을 다친 B군은 매니저에게 욕을 한 사실이 없고 또 폭행 중에도 그런 일이 없다고 수차례 말을 했음에도 사장이 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억울함을 호 2025-08-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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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폭우에 전 직원 2000명 비상근무…피해지역 신속 복구 고양특례시는 시 전역에 시간당 최대 121mm(행주산성 역사공원 기준)가 넘는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현장대응부서 동행정복지센터 인력을 포함한 전 직원 약 2000여명(필수인원 제외)이 관내 44개동에 배치돼 현장점검을 강화 중이다. 하천변 산책로 등 총 216개소에 대해 사전통제하고 지하차도 26개소를 점검하는 한편, 빗물받이 긴급 준설 등 침수피해 예방조치 2025-08-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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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합친 '특별지자체' 다시 추진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특별자치단체’ 결성을 다시 추진하기로 해 주목된다. ‘특별자치단체’는 2개 이상 지자체가 특정 목적을 위해 광역으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지자체 법인으로, 지방자치법이 개정돼 지난 2022년부터 유효하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이같은 움직임은 이재명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로 '5극(초광역)·3특(특별자치)' 균형성장 방안을 결정한 데 따른 조치다. 오는 27일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두 자치단체는 2025-08-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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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플라이프, 한국동물장례협회와 함께 '반려동물 장례 네트워크' 강화 토탈 라이프케어 전문기업 ‘더피플라이프’ (대표 차성곤)가 사단법인 한국동물장례협회(회장 이상흥)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반려동물 장례문화 발전과 고객 서비스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피플라이프 회원들은 전국에 위치한 한국동물장례협회 공식 지정 장례시설에서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멤버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협회와 제휴 중인 주요 장례시설로는 강원 강릉의 강릉 펫사랑, 경기 광주의 러브펫, 충남 논산의 리멤버파크, 경남 2025-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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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만 반려동물 시대… 온라인 동물 거래·택배 판매 등 개선 시급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 마리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가구의 약 30%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는 의미다. 2023년 기준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약 3조 8000억 원으로 추산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시장이 커질수록 그 이면에 드리운 그늘도 짙어지고 있다. 반려동물 산업의 팽창과 함께 번식업, 분양업의 규모도 커졌다. 하지만 일부 번식장과 펫샵에서는 비위생적인 환경과 열악한 관리 속에서 동물이 길러지고, 적절한 건강검진 없이 판매되는 사례가 여전히 빈번하다. 이런 동물들이 이 2025-08-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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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시내버스가 쓰레기 수거차 추돌 6명 경상 광주에서 시내버스가 쓰레기 수거차를 들이 받아 6명이 다쳤다. 14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6분 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동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쓰레기 수거 차량 뒷 범퍼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명과 쓰레기 수거 차량에 탄 1명 등 6명이 경상을 입어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6명이 타고 있었고 쓰레기 수거차는 작업하기 위해 3차로에 정차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가 쓰레기 수거 차량을 미처 보 2025-08-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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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백운동서 시내버스 쓰레기수거차량 추돌…6명 다쳐 14일 오전 6시 26분께 광주 남구 백운동에서 한 시내버스가 쓰레기 수거 차량의 뒤 범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5명과 쓰레기 수거 차량 동승자 1명 등 총 6명이 경상을 입어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버스 안에는 운전기사·승객 등 총 6명이 탑승 중이었고, 쓰레기 수거 차량은 수거 작업을 위해 3차로에 정차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8-1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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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도로침수 등 피해 신고 46건…26곳 교통통제 14일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 도로 침수, 신호기 고장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며 지난 13일 오후 5시∼14일 오전 6시 30분 기준 46건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은 차로 침수 10건, 토사 유출 3건, 나무 쓰러짐 7건, 맨홀 열림 3건 등이다. 이날 경찰은 물이 차거나 잠길 우려가 있는 경기북부관내 의정부 중랑천 둔치주차장, 일산 대화교 토끼굴, 파주 당동 IC 램프, 동두천-연천 봉동터널 등 26개소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2025-08-1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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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천 29곳·둔치주차장 4개소 통제 14일 서울에 이틀째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청계천, 안양천 등 시내 29개 하천과 둔치주차장 4곳의 출입이 통제 중이다. 다만 이날 오전 6시 40분 기준 도로 통제는 모두 해제됐다. 서울시는 전날 대응 수위 2단계를 발령하고, 공무원 7143명(시 859명·자치구 6284명)이 상황근무를 하고 있다. 2025-08-14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