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기업, 베이징올림픽 마케팅 활동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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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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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기업들이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기업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각종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중국 상하이전람중심에서 올림픽 기념 S-콜렉션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베이징올림픽위원회 유안빈 부장과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 삼성전자 휴대폰 구매고객 888명 등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는 상하이오페라극단, 상하이교향악단 등의 공연이 패션쇼와 함께 진행됐으며, 가수 강타와 중국의 초일류급 모델 모완단 등도 출연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베이징 중화세기단에서 1만여명이 참여한 베이징올림픽 성공 기원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중국삼성 박근희 사장은 "다양한 올림픽 활동들을 통해 중국인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 받고 존경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열을 올리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LG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베이징 대학과 베이징 외국어대학, 대외경제 무역대학 등 3개 대학의 한국어 전공자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9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LG장학금을 수상한 학생들은 향후 LG전자에 입사할 때 우선권을 갖게 된다고 LG전자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2002년부터 중국에서 장학금 지원 행사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000여 명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지난 8월 타이저우(泰州)에서 빈곤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를 펼쳤다. 9월에는 LG희망소학교 교사 30여 명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스승의 날' 행사를 열기도 했다.

SK그룹은 지난 2001년부터 베이징올림픽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SK장웬방(壯元傍)배 영어 경시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중국 베이징, 상하이, 톈진 등 3대 직할시의 고교생들은 학교 추천을 받아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 대회에는 무려 3200여 개팀(21), 6400여 명이 출전했다.

SK그룹 관계자는 "SK그룹이 개최하는 영어 경시대회는 1회 대회부터 예선에 무려 7만 여명이 몰리는 등 매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며 "중국 내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李在鎬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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