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와 마쓰시타의 특허 분쟁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세계 2위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업체 삼성SDI와 경쟁업체 일본 마쓰시타 일렉트릭 인더스리얼이 2년간 끌어 온 특허 분쟁의 합의점에 도달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사는 각각 상대를 대상으로 미 법원에 PDP TV 관련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지만 앞으로 상호 라이센스 사용 등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재 삼성SDI는 글로벌 PDP시장에서 25%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마쓰시타의 점유율은 3분의1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마쓰시타는 2008년 3월까지 모두 500만대의 PDP TV를 출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대형 TV 수요로 내년 PDP 시장이 활황을 나타내고 2009년에는 경쟁 심화와 가격 하락에 따라 업황이 둔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아이서플라이는 지난 8월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내년 PDP 시장 매출이 102억달러를 기록하고 2009년에는 90억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1년에는 87억달러로 매출이 감소할 전망이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 '아주뉴스' (china.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