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의 유럽형 모델 '씨드'. 유럽 '올해의 차' 4위에 오르며 한국차의 저력을 과시했다. |
기아자동차의 유럽형 모델 '씨드'가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유럽에서 인정받았다.
기아차는 '씨드'가 유럽 유력 매체 및 자동차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4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유럽 '올해의 차'는 올해 9월 이전 출시돼 5개국에서 연간 5000대 이상 판매가 예상되는 33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씨드는 피아트 500(FIAT 500), 마즈다 2, 포드 몬데어에 이어 최종 4위를 차지했다.
특히 씨드는 도요타 아우리스, 닛산 티이다, 스바루 임프레, 푸조 803 등을 제치고 C-세그먼트(준중형급) 모델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유럽 시장에서도 동급 최강임을 입증했다.
유럽 C-세그먼트(준중형급)는 연간 1500만대 규모의 유럽 승용차 시장 중 30%가 넘는 500만대 이상의 수요를 차지하는 등 유럽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모델이다.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는 씨드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돼 지난 달까지 10만대 이상 팔렸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씨드가 한국 차 최초로 유럽에서 '올해의 차' 상위권에 오르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저력을 과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기아차는 내년 1월부터 유럽시장에서 3도어 모델인 '프로씨드(pro_cee'd)'를 판매하는데 이어 내년 말에는 연료소모와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낮춘 '에코씨드(eco_cee'd)'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재호 기자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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