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현대모비스는 중국 및 인도 공장의 본격 가동, 해외 현지 핵심부품 제조 확대,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확대 등을 기반으로 지난해 계획인 52억달러 보다 23% 늘어난 64억 달러를 해외 매출 목표로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목표 달성을 위해 국내 주요 부품사업장 조정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 최적화, 마케팅 및 영업 역량 강화, 애프터마켓용 부품 공급기반 확대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조향.제동.안전 등 핵심부품 사업 분야에서 독자기술 개발을 강화해 모듈제조 부문의 기술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동시에 R&D(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부품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나아가 현대모비스는 올해를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강화의 해'로 정하고, ▲원가경쟁력 강화 ▲창조적 혁신 가속화 ▲신성장동력 강화 등을 3대 경영방침으로 정해 회사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혁신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 혁신과제와 함께 추진항목 등을 선정, 오는 2010년까지 이를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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