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11면>CD금리 사흘째 급락..연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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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1-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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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사흘째 급락했다.

CD금리가 완연한 내림세로 돌아섬에 따라 은행들의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2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91일물 CD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 5.76%를 기록했다.

CD금리는 지난 16일부터 하락세로 돌아섰고 이번 주 들어 23일 0.04%포인트 급락한 데 이어 24일과 25일 0.03%포인트씩 떨어졌다.

CD금리는 지난해 11월12일(연 5.36%)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이달 10일 5.89%로 고점을 찍은 이후 0.13%포인트 하락했다.

CD금리가 이처럼 급락하고 있는 것은 최근 미국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대폭 인하하면서 한국은행도 금리 인하에 동참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고,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유턴할 조짐을 보이면서 은행권 자금사정이 개선돼 CD와 은행채 발행 압력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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