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17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6기 임원 경영능력 향상과정(Korean Ai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 이하 KEDP)' 입과식을 가졌고 밝혔다.
한진그룹과 서울대 경영대학이 공동을 개발, 진행하는 KEDP는 분야별 국내 최고 교수진 40여명의 강의로 진행되는 MBA 코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과정에는 대한항공, (주)한진, 한진정보통신 등 계열사 임원 15명이 입과 해 100여 일 간 경영학 전반에 대한 최신 이론 교육과 함께 사례 연구 및 워크숍 등 통한 교육을 받게 된다.
대한항공 이종희 총괄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회사가 나아갈 방향과 성장모델, 그리고 효율적인 실천방안 수립 등에 대한 명쾌한 해법을 찾아 난관 극복 및 미래 성장의 주역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과식에는 이종희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곽수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지난 2003년 개설된 KEDP는 2007년까지 130명의 임원을 배출하는 등 한진그룹의 ‘‘최고 경영진 육성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