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원 육박 전년대비 19.02% 증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지난해 14조원에 육박하는 배당을 실시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정기 주주총회를 실시한 12월 결산 608개사 가운데 현금배당을 실시한 450개사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13조92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02% 증가했다.
12월 결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배당금 총액은 2004년 10조1409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2005년 9조888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2006년에는 다시 11조6922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현금배당을 실시한 450개사의 전체 순이익은 57조8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75% 늘었고 배당성향은 24.07%로 2003년 24.57%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았다.
하지만 시가배당률은 지난해 주가 상승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0.52%포인트 하락한 2.03%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지난해 배당금 총액은 5조6000억원으로 4.45% 늘어나 전체 배당금의 40.23%를 차지했다.
상장사별 배당금 총액은 S-Oil(1조2975억원), 삼성전자(1조1711억원), 국민은행(8241억원), 포스코(7560억원), SK텔레콤(6823억원), 신한금융지주(6204억원), 한국전력(4669억원), 현대중공업(4666억원), 외환은행(4514억원), KT(4073억원) 순으로 많았다.
시가배당률은 S-Oil(16.08%), 한국셀석유(10.76%), 지투알(8.10%), WISCOM(7.10%), 율촌화학(6.20%), 일정실업(6.00%), 그린소프트켐(5.93%), 휴스틸(5.60%), 백광소재(5.30%), 대덕전자(5.20%) 순으로 높았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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