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전국 7대 도시의 층간 상가 임대료 수준이 최고 4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상가투자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올 초 발표한 전국 7대도시 매장용 빌딩 층별 임대료 수준 (지난해 7월 1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지상 1층과 지상 5층 이상의 임대료 수준은 4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 수준을 층별로 살펴보면 상가 1층의 경우 ㎡당 임대료는 3만8400원으로 지하1층(1만2400만원)보다 3배 가량 더 비쌌다. 2층은 1만7100원으로 1층의 절반 수준이었다.
3층 이상과 1층의 임대료 수준 격차는 더 벌어졌다. 3층은 ㎡당 1만2700원, 4층은 1만400만원, 5층 이상(5~10층)은 9500원으로 1층의 4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수석연구원은 "1층은 접근성, 가시성, 편리성등의 효율지수가 다른 층에 비해 꽤 높아 임대료 수준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1층 기준 지역간 임대료는 서울이 ㎡당 5만1500원으로 울산의 1만5700보다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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