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지난 1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104마을'이 2600여가구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노원구 중계본동 30-1 일대 '104 마을' 부지 19만317㎡ 가운데 17만4898㎡의 용도지역을 자연녹지지역에서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나머지 1만5419㎡에는 도시자연공원 등이 조성된다.
지난 1971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 지역은 장기간 건축물의 신축 및 증ㆍ개축이 제한돼 노후불량 주택 893호가 밀집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벌여 2600여가구(임대 50% 이상)의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불암산 도시자연공원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친환경 주거단지가 조성될 것"이라며 "임대주택을 50% 이상 확보해 기존 세입자의 정착은 물론 서울의 주택난 해소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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