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분기 연속 흑자…1분기 영업익 1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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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4-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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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 3조7천189억원, 당기순손실 248억원

기아차가 올해 1.4분기에 영업이익을 내면서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기아차는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올해 1.4분기에 매출 3조7189억원, 영업이익 1020억원, 경상손실 501억원, 당기순손실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해 3.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천757억원 가량 수지가 개선됐다. 

기아차는 작년 3.4분기에 영업손실 1165억원을 낸 뒤 4.4분기에 영업이익 977억원이 발생하면서 결국 지난해에 영업손실 554억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1.4분기에 영업 이익을 내면서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기아차는 그러나 경상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부채 평가손실 증대로 인해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1.4분기 내수 판매실적은 올해 출시된 뉴모닝 판매 호조로 작년 동기 대비 10.5% 늘어난 7만4209대를 기록했지만 수출은 17만7422대로 13.0% 줄면서 총 판매 실적은 7.2% 감소한 25만1631대로 집계됐다. 

해외공장 판매실적은 작년 동기 대비 55% 늘어난 8만9000대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중국이 27.9% 늘어난 3만7000대, 유럽이 82.7% 증가한 5만2000대로 나타났다. 

기아차는 1.4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전사적으로 진행중인 원가구조 개선활동 및 환율상승, 모닝과 모하비 등 신차 출시로 국내영업이 활성화되면서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2.4분기 부터 로체 부분 변경 모델, 준중형 신차 TD, 소형 CUV 신차 AM 등 3차종이 출시되고 모하비 수출이 본격화되면 판매 및 수익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아차는 최근 환율상승 등 우호적인 환경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효율성 개선활동에 박차를 가해 미국발 경기 불안정, 원자재가 상승 등으로 야기될 수 있는 불안 요인을 극복하고 흑자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노사관계 안정화, 경쟁력 있는 신차 개발, 국내외 생산 및 판매거점 효율화 등 회사의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핵심과제에 대해서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기아차 재경본부장 안희봉 부사장은 이날 IR에서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인 3%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판매량이 5만대 늘어나고 원자재가 인상 요인을 자체적으로 흡수하더라도 매출과 이익률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부사장은 이와 함께 최근 국내 철강 가격 인상으로 인한 중국산 수입 가능성에 대해 "가격이 적당하고 품질만 확보된다면 들여올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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