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토종 완성차 업체들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소비자들은 중·소형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토박이 체리차의 지난해 판매는 전년비 30% 증가했으며, 질리차의 순익은 51%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체리차의 QQ 등 경차와 준소형차 판매는 3.9% 증가한 127만대를 기록했으나, 도요타 캠리와 폭스바겐 제타 등 소형 및 중형차 판매는 32% 증가한 334만대로 집계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향후 8년 동안 중국 차판매는 연평균 8%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차시장에서 판매가 안정기에 들어서면 저가차 위주의 중국 독자 브랜드업체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햇다.
한편, 중국 토종 차업체들이 크고 화려한 모델들을 올해 베이징 모터쇼에 선보였으나 해외 유명브랜드 차 보다는 뒤쳐져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