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하나로텔, TM·성인서비스 중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05-08 15:3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고객정보 유출로 홍역을 앓고 있는 하나로텔레콤이 텔레마케팅(TM)과 성인서비스 중단 등을 선언하고 나섰다.

하나로텔레콤은 600만명에 이르는 고객 개인 정보를 외부 텔레마케팅 업체에 넘겨 은행 신용카드 발급, 상품 구입 권유 등에 불법으로 사용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8일 하나로텔레콤은 여의도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객가치(CV) 혁신을 위한 실행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CV혁신안은 ▲고객관리 수준의 획기적 향상 ▲고객접점 서비스의 강화 ▲고객지향적 내부조직 혁신 등 3대 중점과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실천 과제를 담았다.

10대 과제에는 고객과 약속한 방문시간이 30분 이상 초과 시 월 기본료를 50% 감면해 주는 '방문지연 보상제도'와 '고객위원회'와 'CV혁신실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특히 전반적인 내부 고객관리 시스템 점검과 고객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텔레마케팅(TM)을 2개월간 전면 중단하고 성인 전용 메뉴인 '에로스'도 방영을 중지키로 했다.

조 신 사장은 “이번 CV 제고 실행계획을 철저히 이행해 새 경영진과 함께 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현 상황을 하나로텔레콤의 본원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획기적인 전기로 삼아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반드시 환골탈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명 기자 skc113@ajnews.co.kr
< '아주뉴스'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