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기름 절약 상식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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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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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선에 육박하면서 운전자들의 주머니 사정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경제전문지 CNN머니가 기름값 절약과 관련해 잘못 알려진 대표적인 오해 6가지를 전했다.

CNN머니는 먼저 아침에 주유하면 기름값을 아낄 수 있다는 속설이 가장 널리 알려진 오해라고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른 아침 주유할 경우, 연료 온도가 낮아져 밀도가 높아지고 이를 통해 주유량이 늘어난다고 사람들이 생각하지만 이를 틀렸다는 것이다.

에어필터를 교체하는 것도 기름값을 아끼는 것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최근 자동차엔진은 컴퓨터 센서로 제어되기 때문에 에어필터를 교체하더라도 연료 소모를 줄이는데는 큰 효과가 없다.

고급 휘발유를 사용하는 것과 연료 소모 감소도 관련성이 없다고 컨슈머 리포트는 설명했다. 미국에서는 이미 프리미엄 휘발유의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넘어서면서 수요가 줄기는 했지만 일부 소비자들은 프리미엄 휘발유를 사용할 경우, 전체 소비량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프리미엄 휘발유와 일반 휘발유를 번갈아 주입할 경우, 엔진 시스템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스파크 플러그 타이밍을 조절하기 때문에 전체 출력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연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컨슈머 리포트는 설명했다.

타이어 공기압을 보통 이상으로 올리는 방법도 연료 절약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컨슈머 리포트와 자동차 전문 사이트 에드먼드닷컴이 공동으로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공기압이 적을 경우, 연료 소모가 많은 것은 사실로 나타났지만 지나치게 공기압이 높다면 연료  절약 효과보다는 제동 능력과 회전시 안전을 줄이는 역효과를 가져온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또 최근 출시되는 자동차의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감안한다면 고속으로 달릴 경우, 에어컨을 키고 창문을 닫는 것과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고 달리는 것 사이에 큰 차이가 없을 수 있다고 컨슈머 리포트는 전했다.

자동차에 보조 연료 절약장치를 장착하는 것도 연료 절약을 위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컨슈머 리포트는 권고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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