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완성차 업체 프로모션 다양…차 구입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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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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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차량 활용도가 높아지는 계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판촉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5월에 기본 할인 외에 추가 할인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사랑나눔 행복이벤트’를 진행, 올해 출산 고객이나 1988년 1월 이후 출생자녀가 3명 이상인 고객에 대해 10만∼50만원의 할인혜택(첫째 10만원, 둘째 30만원, 셋째 50만원)을 제공하고 ‘스승의 날 감사 이벤트’를 통해 교사 및 교직원에게 20만원을 할인해 준다.

현대차는 또 영유아 전문 교육기관인 짐보리와 공동으로 가족마케팅을 펼쳐 5월∼7월까지 출고 고객들이 생후 1개월~30개월 짐보리 영유아교육 프로그램에 등록할 경우 1학기 수업료(약 30만원)의 절반을 할인해 준다. 짐보리 회원 직계가족이 현대차를 구매할 때(대형 상용 제외) 20만원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차는 또 현대차를 구입했거나 보유한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제네시스 구입시 20만원의 할인 혜택도 준다.

기아차는 카니발과 카렌스 등 미니밴 차량 구입시 추가 할인혜택을 부여한다. 현대차나 기아차의 9인승∼15인승 미니밴이나 승합버스를 보유한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카렌스의 경우 LPI 차량 보유 고객에게 30만원의 할인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아차는 또 교육계 종사자와 입양가정이 모닝과 상용차를 제외한 차종을 구매할 경우 20만원, 50만원씩 할인해주고 3세대 이상으로 구성된 가구에서 RV를 구입하면 30만원을 깎아준다.

르노삼성은 차종별 기본 할인 조건 외에 공무원, 교직원, 근로소득자가 차를 구입할 경우 2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로 준다. 또 기존 르노삼성 차량을 구매한 고객이 재구매하는 경우에도 차종별로 10만∼30만원 할인해 준다.

GM대우는 마티즈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지난 4월에 이어 에어컨과 후방주차센서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1993년 이후 GM대우 신차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이 재구입할 경우 10만∼50만원을 추가로 깎아준다.

쌍용차는 공무원, 종교단체 및 종교계종사자, 교직원, 국가 유공자 등 고객에게 30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 활용도가 높아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테마로 한 다양한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차 구매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은 업체별 할인 혜택 등을 꼼꼼히 따져보면 저렴하게 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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