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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인터내셔널 중국과 손잡고 에너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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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5-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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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중국을 방문중인 국내 기업들이 중국기업과 잇따라 에너지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2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이윤호 장관 주제로 두산중공업과 대우인터내셔널이 중국 국영기업인 중국핵공업공사(CNNC), 중국석유천연가스집단공사(CNPC) 자회사인 CNODC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자원공동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두산중공업과 CNNC는 이날 전략적 원전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두산중공업은 중국 내 신형 원전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또 중국이 기득권을 갖고 있는 서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에서도 공동협력키로 했다.

지경부는 “CNNC는 오는 2020년까지 매년 3기 이상의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으로 안다”면서 “이번 협의로 인해 매년 3억달러 정도로 예상되는 중국신규원전 주기기에 두산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와함께 대우인터내셔널은 CNPC 자회사인 CNODC ‘해외석유개발사업 협력관계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사의 MOU체결은 미얀마 AD-7 탐사광구의 운영권자인 대우인터내셔널의 광구운영 경험과 세계적인 탐사 기술을 보유한 CNPC와의 협의를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경부는 “대우인터내셔널과 CPNC와의 MOU체결로 향후 양국의 에너지 자원 공동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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