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보도에서 포드차는 미국 내 사업환경의 지속적인 악화에 대응키 위해 대형트럭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생산량을 오는 3,4분기에 9만대 줄이고 2009년형 F-150 픽업트럭 출시를 두달 늦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차는 또한 올해 미국 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1470만대에서 1520만대 사이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돼 적자규모도 작년 27억달러를 웃돌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이에 따라 포드는 미국 차시장의 전반적 부진으로 내년에도 적자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포드차는 미국 경기 하락과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차 판매량이 더욱 감소하면서 6월 대형트럭과 SUV에 대한 수요가 수십년만에 최저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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