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맥주 한국인 입맛 강하게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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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8-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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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덜란드, 일본산 등 3년 새 2배 늘어

수입 맥주가 한국인들의 입맛을 강하게 끌고 있다. 3년 새 수입규모가 2배로 늘었다.

해외생활이나 여행으로 외국 맥주를 맛 본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알코올 도수와 맛이 다양한 외제 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한몫했다.

4일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맥수 수입량은 2만 556t, 금액으로는 1906만 달러로 3년 전인 2005년 상반기의 1만 476t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금액으로는 757만 2000달러로 2.5배 이상 신장한 것이다.

맥주 수입량은 2006년과 2007년 상반기에도 각각 1만3천56t, 1만5천744t으로 해마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입 맥주 원산지 가운데는 유럽산과 일본산이 가장 많았다.

네덜란드산은 2005년 상반기에 222t(18만4천 달러)으로 많지 않았으나 같은 해 하반기부터 급성장해 올해 상반기에는 4322t(425만6천 달러)에 이르렀다.

벨기에와 독일산은 각각 1679t(199만2천 달러), 1310t(111만1천 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아일랜드(829t),체코(74t),프랑스(55t),포르투갈(47t),오스트리아(26t),영국(25t)산 순으로 수입됐다.

일본산도 빠르게 늘어 2005년 상반기 수입규모는 702t, 83만7천 달러였다. 지난해는 1523t(158만 달러)을 기록, 양을 기준으로 하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3113t(361만3천 달러)으로 다시 두 배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의 최대 맥주 수입국은 미국이다. 5017t(334만7천 달러)이 수입됐다.  중국산(1042t. 39만 7000 달러)도 상당량 수입됐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선호하는 맥주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수입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국내 주류업체들은 이에 대응할 다양한 맥주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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