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간 도심 속 벌떼 출몰로 119구조대가 출동한 7573건을 분석한 결과 매년 50.6%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장마가 끝난 8, 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고 5일 밝혔다.
벌떼관련 구조출동은 ▲2003년 580건 ▲2004년 1037건 ▲2005년 1393건 ▲2006년 1717건 ▲2007년 2846건으로 연평균 50.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65.8%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에도 7월 20일 현재 벌떼관련 구조출동이 무려 891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0%나 급증하면서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본부 관계자는 "벌에 쏘이는 경우 단순한 통증, 부종 외에 호흡곤란, 구토, 어지럼증 등을 동반하는 과민성 쇼크가 발생할 수 있어 심한 경우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다"며 "주택가에서 벌집을 발견한 경우 함부로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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