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2일 주거복지재단과 함께 쪽방 및 비닐하우스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에 임대주택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공은 주거복지재단이 지난달 29일 전국 21개 사회복지단체를 임대주택 운영기관으로 선정함에 따라 이들 기관에 임대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또 각 기관의 주택 임대 및 입주자 관리 업무와 자활 지원 등 복지 업무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주공은 도심 내 주거취약계층이 기존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오는 2012년까지 모두 5173가구의 임대주택을 시세의 30% 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주거복지재단은 저소득층에 임대주택과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주공 등에서 출연해 지난해 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