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사업 '반응 활활'

  • 유기동물 입양지원·양궁 꿈나무 육성지원, 목표모금액 달성…축제 연계 등 홍보 효과 '톡톡'

사진임실군
[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올해 처음 추진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들이 축제를 연계한 전국적인 홍보에 힘입어 목표 모금액을 일찌감치 달성했다.  

13일 군에 따르면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1호인 ‘고향사랑 동물사랑 유기동물 입양지원사업’과 2호인 ‘양궁꿈나무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상반기 내 모금액(1000만원, 5000만원)을 모두 채웠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내 기부금이 쓰일 구체적 사업과 예산 등을 확인한 뒤, 원하는 사업을 직접 선택해 기부하는 것이다. 

일반기부와 달리 사용처가 특정돼 투명성이 높고, 지정기부도 10만원까지 세액공제 및 기부금의 30% 상당 답례품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가 직접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지정 기부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왔다.  

우선 ‘고향사랑 동물사랑 유기동물 입양지원사업’은 임실군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130여마리의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동물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한 달 만에 목표를 달성한 기부금은 유기동물 입양가정에 이동장, 배변패드, 사료 등 약 20만원 상당의 입양물품을 지원하는데 활용되며, 입양 초기 정착을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 청소년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체육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양궁꿈나무 육성지원사업’ 역시, 지정기부 특별이벤트와 함께 지난 5월 말 장미축제 기간 집중 홍보를 실시한 끝에 목표액 조기 달성에 주력했다. 

모금된 기부금은 양궁꿈나무 선수들의 훈련 장비와 교육환경 개선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2건의 지정기부사업 모금 성공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재원 확보를 넘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참여형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정기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부자들이 지역발전에 직접 참여하며 보람을 느낄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유기동물 보호와 미래 체육인재 육성이라는 뜻깊은 사업에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모든 기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군민과 기부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정기부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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