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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누적판매 출범 8년만에 1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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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09-0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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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회사 출범 8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00년9월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해 출범한 지 8년째를 맞은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말 현재 누적 판매량이 98만5759대로, 100만대에 불과 1만4241대를 남겨두고 있다.

로노삼성측은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시장의 약화 등을 고려할 때 이달말께나 늦어도 11월 초에는 100만대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13만7240대로, 전년동기의 11만3174대보다 21.3% 증가하며 월 평균 1만7155대를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판매된 자동차를 차종별로 보면 주력모델인 중형차 SM5가 57만1902대로 58%를 차지했고, 준중형 SM3 28만9995대, 대형차인 SM7 7만2천대, 다목적 차량인 QM5 3만8210대의 순이다.

   전체 판매량 중 내수가 81만671대이고, 수출은 17만201대다.

   연도별 판매량은 출범 첫해인 지난 2000년에는 1만2552대에 불과했으나, SM3가 출시된 2002년(11만7087대)에는 10만대를 넘어섰고, 2006년에 16만408대, 그리고  지난해는 17만2985대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수출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범 첫 해 192대에서 지난해 5만5785대로 늘었고 올해는 8월말에 이미 6만5669대에 달했다. 매출액도 출범 첫해 1789억에서 지난해는 2조 8천억원으로 늘었다.

회사측은 "올해는 회사 출범이후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판매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달부터 SM5가 사프란이란 르노 브랜드를 달고 중동에 수출되기 때문에 수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내년에는 24만6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박재붕 기자 p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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