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2010년 대백제전에 대비 총 사업비 84억여원을 들여 웅진동 일대 3만1천310㎡ 부지에 한옥 숙박시설과 캠프장을 조성한다고 3일 밝혔다.
'국민여가 캠프장'으로 이름 붙여진 이곳에는 3동의 단체 숙박동을 비롯한 연립 숙박촌 4동, 단독 숙박촌 6동 등 모두 13동의 숙박시설과 관리동(1동)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 옆에는 관광객들이 자연을 벗 삼아 야영을 즐길 수 있는 캠프장 시설도 갖추기로 했다.
한옥으로 된 숙박시설의 벽면은 황토를 입히고, 바닥에는 구들장 시설을 갖춰 관광객이 여행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전통 한옥형태로 꾸며진다.
공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국민여가 캠프장 조성계획을 수립한 이후 수차례의 용역보고회를 마쳤으며 내년 말까지 모든 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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