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 패스트푸드 전문점의 햄버거에서 애벌레가 나왔다.
4일 대구 모 고등학교는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쯤 이 학교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P사의 햄버거에서 길이 1㎝ 가량의 애벌레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학생 40여명은 야간 자율학습 중에 단체로 12만원 어치의 햄버거를 주문해 먹었었다.
자율학습 담당 교사는 햄버거에 있는 애벌레를 확인해 해당 업체에 강력히 항의했다.
패스트푸드점 P사 측은 “햄버거 안에 있는 양상추에서 애벌레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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