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를 비롯한 국제신용평가사들은 `9월 위기설'에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일제히 종전대로 유지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국의 외화표시장기채권(국가신용등급)에 대해 `A'등급을 유지했다고 로이터가 4일 보도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무디스도 발행을 앞둔 한국의 외화표시채권에 대해 종전처럼 `A2'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가 밝혔다. 등급전망 역시 `안정적(stable)'.
피치 역시 한국의 장기외화표시채권에 `A+' 등급과 등급전망 `안정적(stable)'을 부여했다.
이들 신용평가사는 "한국은 대외채무 지불능력이 탄탄하고 수출산업 또한 다각화돼 있으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과천청사에서 열린 제7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S&P와 무디스가 우리 레이팅(신용등급)을 바꿀 요소가 없다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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