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우수대학·연구기관을 연결해 R&D(연구개발) 협력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글로벌 연구실이 집중 육성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표준연구원-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성균관대-미국 하버드의과대 등 5개 대학ㆍ정부출연연구기관을 새로 선정, 본격 육성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글로벌연구실은 △포항공과대-미국 남가주대 △성균관대-하버드의과대 △서울대-독일 올덴버그대 △한국표준연구원-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한국지질자원연구원-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등 5개이다.
분야별로는 BT분야 2개, NT분야 2개, ET분야 1개씩이다.
이번에 선정된 5개 글로벌연구실은 연구실당 연간 5억원 내외의 정부 출연 연구비를 최대 9년간 지원받게 된다.
교과부는 “향후 글로벌연구실 사업을 확대 추진하여 국내외 우수 연구자들간 국제공동연구를 지속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 사업이 해외 미래원천기술의 안정적 확보와 글로벌 R&D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표> 신규 선정 글로벌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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