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제3구역 아파트 조감도 |
서울시는 지난달 30일 열린 제27차 건축위원회에서 '가재울 제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계획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북가좌동 144번지 일대 15만6935㎡에 건폐율 20.28%, 용적률 231.96%를 적용받는 지상 7~35층 규모의 아파트 52개동 32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시 건축위원회는 장애인이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아파트 단지 전체를 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마포구 상암동 1651번지 일대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용적률 798.39%를 적용받는 지하 6층, 지상 21층 연면적 4만9342㎡ 규모의 업무시설을 건설하는 '상암 DMC E2-1블럭 업무시설' 계획을 가결했다. 이 건물에는 멀티디지털콘텐츠컨소시엄을 구성한 온세텔레콤, 경향신문, 중앙일보, 미래에셋증권, 소프트맥스, 기획시대, 유미디어 등 7개 회사가 입주하게 된다.
온세텔레콤컨소시엄의 DMC 입주는 지난해 말 NF컨소시엄(조선일보·디지털조선·한국경제신문·한국경제TV 등), 팬엔터테인먼트, YTN 등의 입주와 함께 확정됐다.
시는 앞서 DMC에 MBC, KBS미디어, 정보통신부 누리꿈스퀘어, 문화관광부 문화콘텐츠콤플렉스, 산학협력연구센터, LG CNS, 한국트럼프, 전자회관, 팬택R&D센터 등을 유치한 바 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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