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임원들이 서울 뚝섬에 위치한 ‘서울 숲’에서 제초작업 등 봉사활동을 지난 18일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남승우 사장을 비롯해 전 계열사 임원 34명이 참여했다.
임원 봉사자들은 교목과 관목, 초화류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제초작업, 고형 비료 주기, 나무 주위의 잡초 발아를 억제시키는 우드칩 포설, 풍성한 숲 조성을 위한 소나무 이식 등의 작업을 했다.
임원들은 숲 가꾸기 활동이 끝난 후에는 서울 숲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시민 참여형 공원인 서울 숲은 지난 2005년 개원했다. 현재까지 자연과 벗 삼아 여가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이곳을 애용하고 있다.
풀무원은 2003년 서울시가 뚝섬에 서울 숲을 조성할 때 330㎡ 규모의 ‘풀무원 숲’을 조성해 기증한 바 있다. 2007년에는 서울 숲 방문자센터에 서울 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수유방을 개설한 바 있다.
풀무원의 남승우 사장은 “이번 ‘서울 숲 가꾸기’ 봉사활동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생각하는 풀무원의 기업이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봉사활동을 더욱 체계화해 환경보전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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