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13구역 재건축 조감도 |
서울 성동구 옥수동 526번지 일대 옥수13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옥수13구역은 고밀도의 다세대, 다가구 및 노후 불량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했던 지역이다.
성동구는 이달부터 옥수13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인가 주민공람공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 12만4427㎡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0층 규모의 아파트 1895가구(임대 328가구 포함)가 공급될 계획이다.
부대시설로는 경로당, 주민공동시설, 공원, 어린이 놀이터, 복지센터 등이 들어선다.
이 지역은 지하철 3호선 금호역과, 국철 옥수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더블 역세권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 관계자는 "옥수13구역은 이번 재개발 사업을 통해 그동안의 달동네 이미지를 벗고 한강과 녹지가 함께하는 대표적인 한강 조망 아파트로의 변모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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