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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서 한국 대표 건설사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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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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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국내외 경기침체에 따른 건설산업 위기를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극복함으로써 글로벌 10대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올초 GS건설은 세계화 전략을 담은 '비전 2015'를 선포하고 베트남 BT(Build-Transfer)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사업 첫 단추를 끼웠다.

2004년 10월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와 이 프로젝트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3년만인 2007년 12월 베트남 정부로부터 투자허가 승인을 따냈다. 2008년 8월부터 2019년까지 11년에 걸친 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가 7조원을 넘는 대규모 사업이다.

GS건설은 이를 통해 2015년까지 24조원 수주와 18조원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글로벌 10대 기업(ENR기준)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호치민시 도로 건설과 도시외곽 대규모 업무.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이 프로젝트는 건설대가로 토지를 제공받아 개발하는 빌드트랜스퍼(BT) 방식으로 추진한다.

GS건설은 호치민시 탄손공항~수안히엡교차로를 잇는 13.65km 구간 도로공사를 수행한다.

약 102만 m2(약 31만평) 에 해당하는 투티엠, 리버뷰, 리버사이드, 그랜드코트 등 도심 4개부지와 신도시급 부지 1개소에 6000세대가 넘는 주거단지와 상업 및 업무시설을 건설을 2019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2008~2019년까지 도심 4개부지인 투티엠, 리버뷰, 리버사이드, 그랜드코트와 신도시급 부지 1곳에 6000세대가 넘는 주거.상업 단지를 단계적으로 조성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GS건설은 상주인구 13만과 유동인구 3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베트남 호치민시 도심개발 주체가 된다. 향후 개발을 통한 지역가치 상승효과가(베트남 다른 지역보다 땅의 값어치가 더 높아진다 의 의미입니다..)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치민시에서 6km가량 떨어진 외곽에는 외국인을 위한 고급 빌라와 아파트도 짓는다.

특히 GS건설은 베트남에 최초로 건설하는 최고급 아파트'리버뷰'를 공급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 안에는 수준 높은 교육.레저.스포츠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문화적인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임충희 베트남사업부문장은 "베트남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베트남 지역을 거점 삼아 대규모 해외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지역거점 중심 글로벌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으로 베트남 시장 선점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건설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동시에 구축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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