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8.47포인트(5.51%) 오른 353.96을 기록, 5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지수는 12.69포인트(3.78%) 오른 348.18로 출발한 후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50선을 넘어섰다.
개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며 13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원, 56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금속(10.20%), 건설(8.88%), 반도체(6.64%), 디지털콘텐츠(6.40%)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다음(11.61%)이 해외투자사의 지분 매입에 급등하는 가운데 나머지 대형 인터넷주인 NHN(1.10%), CJ인터넷(4.06%), 인터파크(2.23%), 네오위즈게임즈(6.90%) 등도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SK브로드밴드(3.59%), 메가스터디(5.47%), 셀트리온(5.79%), 동서(3.71%), 서울반도체(4.33%) 등이 대부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체에너지 관련주인 용현BM(14.90%), 유니슨(13.48%), 현진소재(14.71%), 태웅(13.58%), 성광벤드(9.57%) 등은 오바마 수혜주로 분류되면서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바마 후보의 당선시 미국과 북한간 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남북 경협 관련주인 이화전기(14.00%), 제룡산업(7.92%), 로만손(10.56%) 등이 오르고 있다.
파라다이스(7.94%)는 `깜짝실적'에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하나투어(6.53%), 모두투어(4.89%), 자유투어(4.44%) 등도 상승하고 있다.
상한가 70개 종목을 포함해 972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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