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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리포트] 베이징-홍콩 심포지엄 통해 금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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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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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홍콩이 베이징-홍콩 심포지엄을 통해 양측간 금융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신화통신은 제 12회 베이징-홍콩 경제 협력 심포지엄이 이달 26~27일 홍콩에서 열린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측의 금융 분야와 관련 정부부처, 금융관리감독부처, 금융기관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금융서비스, 자본협력 등을 주제로 금융위기가 경제에 미친 타격에 대한 해결 방안 등에 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심포지움은 ‘베이징-홍콩 건설 개발’과 ‘신기회 창출’, ‘베이징-홍콩간 금융서비스와 자본 협력’ 등 8가지 주제의 회의와 10개 항목의 협력 사항에 대한 체결식 등으로 구성된다.

양 지방 정부는 홍콩의 성공적인 경험을 통해 베이징의 금융산업을 발전시켜 국제적인 금융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며 아울러 이를 계기로 홍콩의 기업들에게는 중국 본토 시장을 한층 더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이징시정부 부비서장 리우즈(刘志)는 “이번 심포지움은 베이징과 홍콩의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며 “심포지움의 목표는 공동 협력으로 인한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로 중국과 홍콩의 번영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비스 산업, 문화 콘텐츠 산업, 하이테크 산업, 도시건설• 관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홍콩은 베이징 최대 투자 지역으로서 투자 항목은 612개에 이르고 계약금액은 3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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