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소주 업계 최초 ‘GMO 프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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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1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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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멜라민 파동’에 이어 트랜스지방, 방부제, 인공색소 등 각종 식품첨가물에 대한 논란이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면서 식품업계 전반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여전하다.

최근 유전자변형식품(GMO)이 식품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르면서 일반제품은 물론 주류에 까지 그 여향을 미치고 있다.

(주)진로는 GMO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생산되는 모든 주류 제품에 대해 Non-GMO를 선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진로는 이미 지난해 8월부터 ‘참이슬 Original’및‘참이슬 fresh’에 GMO로부터 안전한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을 사용해 웰빙형 고품질 소주를 생산해 오고 있다.

소주의 원료에 사용되는 필란드산 순수 결정 과당은 과일에 주로 존재하는 천연식품 소재로, 설탕이나 액상과당과는 달리, 감미도는 높고 혈당지수가 낮아 비만과 당뇨예방에 도움이 되는 웰빙식품 소재로 잘 알려져 있다.

아울러 최근 출신한 신제품 ‘J’도 기존 참이슬의 첨가물로 사용되고 있는 핀란드산 100% 순수 결정과당(Non-GMO)과 더불어, 동해 해저 1,032m의 해양심층수를 함유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인 자연 소재의 웰빙형 소주다.

J는 그동안 대한민국 소주 시장 1위를 지켜온 진로의 결정판답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소주 맛 뿐 아니라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트렌드에 맞춰 더욱 세련된 병 디자인을 적용해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진로는 앞으로 소주제품 뿐만 아니라 매화수, 포도주 등 모든 주류 제품에 대해서도 Non-GMO 원료를 사용키로 했다.

진로 관계자는 “소주나 과실주 등의 첨가물로 사용되는 일부 원료가 GMO로 제조될 수 있으나, 앞으로  GMO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기 위해 옥수수전분당을 사용하지 않는 Non-GMO 원료 첨가물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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