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공공기관의 내년도 임금을 동결키로 한 데 이어 코레일이 임원 및 부장급 이상 간부직원의 올해 임금 인상분을 자진 반납키로 했다.
코레일은 1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공기업 선진화 방안 이행을 위한 자구노력 및 사회적 고통분담 차원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임금 인상분 반납 대상자는 임원 8명, 간부직원 637명 등 모두 645명이며 반납액은 약 18억원이다.
한문희 코레일 인사노무실장은 "임원 및 간부직원들의 의지를 발판으로 삼아 철도선진화 방안의 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자구노력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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