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가 김치 1만포기를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했다.
SK에너지는 18일 서울 시립 청소년 성문화센터에서 신헌철 부회장과 사외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자원봉사자 100여명, 일반 봉사자 70여명과 함께 김장 김치 10,000포기를 담가 서울노인복지센터, 서울 시립 소년의 집, 서울 SOS어린이마을 등의 사회복지단체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SK에너지의 이사회내 위원회인 사회공헌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조순, 한영석, 오세종 사외이사가 참여했으며, 임직원 자원봉사자, 한국 YMCA와 서울시 청소년 성문화센터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기업-NGO가 한 마음으로 행사를 가져 더욱 뜻 깊게 진행됐다.
SK에너지는 다음 달 15일까지 사업장이 소재한 서울, 울산, 인천 등을 포함해 전국 48개 지역에서 경기 불황의 여파로 예년에 비해 더욱 힘든 겨울을 나게 될 소외이웃들을 위해 지난 해보다 김장 김치 3만 포기를 늘려서 총 13만 포기의 김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5회째를 맞는 SK에너지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배추와 무의 조기 계약을 통해 재배 농가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은 물론 질 좋은 김장재료 확보, 김치 담그기, 소외 이웃에게 전달까지 전 과정이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SK에너지 신헌철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한국 YMCA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담근 김장 김치가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나누면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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