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장비용, 재래시장 이용하면 대형마트보다 24% 저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11-25 13: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올 겨울 김장 재료를 재래시장에서 구입하면 대형유통업체보다 4분의 1가격 싸게 준비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20일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5개 재래시장과 15개 대형유통업체(2개 백화점 13개 마트)를 대상으로 김장재료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으로 대형유통업체는 15만9255원인 반면 재래시장은 이보다 24% 싼 12만1071원으로 나타났다.

배추가격은 대형유통업체에서 김장철을 대비해 대량으로 구입해놓음에 따라 재래시장보다 19%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추 20포기를 기준으로 재래시장이 3만4000원인데 비해 대형유통업체는 2만7440원으로 팔렸다. 무는 10개 기준으로 재래시장에서 9600원, 대형유통업체에서는 1만2127원에 거래됐다.

새우젓 1㎏의 경우 재래시장은 7000원으로 대형 유통업체 1만5133원의 46.3%에 불과했고, 깐마늘도 56.1% 재래시장의 가격이 낮았다.

고춧가루 3kg의 경우 재래시장은 3만 9780원, 대형유통업체가 6만 2420원으로 재래시장이 훨씬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aT는 “올해는 배추․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데다, 식품안전성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됨에 따라 직접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