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신탁업무 본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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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2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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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보험이 본사 고객플라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신탁업무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지난 5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신탁업 겸영 인가를 받은 이후 5개월만에 MMT(머니마켓트러스트)신탁, 정기예금신탁, 채권형 신탁, 주식형 신탁 등의 특정금전신탁상품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또한 고객 요구에 따라 특정상장지수펀드(EFT)에 투자하는 EFT신탁 , 거래소에 상장된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파생투자신탁 등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김대희 흥국생명 신탁팀 과장은 "내년 3월까지 전국 15개 금융플라자로 신탁업무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기존 보험사들이 퇴직연금신탁을 위주로 운용하고 있지만 향후 선진국들의 사례를 분석해 보험 고유의 생애설계를 결합한 종합재산 신탁상품을 출시해 차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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