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에 놓인 미국 자동차 '빅3'가 회생에 몸부림을 치고 있는 가운데 전미자동차노조(UAW)가 기업 회생을 위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UAW는 실제 회사에서 근무하지 않는 인원들에 대한 급여 지급 프로그램을 중단하는 내용을 골자로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자동차 '빅3'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미 의회가 빅3에 대한 구제금융의 전제로 자구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인력 운용과 관련된 '인력 은행'(jobs bank)안이 포함됐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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