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수산이 아일랜드산 육류 다이옥신 검출과 홍콩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인한 반사이익 기대로 급등했다.
10일 동원수산은 전날보다 14.97% 오른 3610원으로 치솟으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소, 돼지, 닭을 비롯한 육류 먹거리에 비상이 걸리면서 수산업체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동원수산은 8~9일 각각 아일랜드산 육류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됐고 홍콩에서 AI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18.95% 올랐다.
해당업종 연구원은 "동원수산이 외국발 악재에 대한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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