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전자지도 업체인 네덜란드의 텔레아틀라스(Tele Atlas)사와 브랜드 제휴에 대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텔레아틀라스는 146개국 지도 데이터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전자지도 제작 업체로서 내비게이션과 위치 추적 서비스, 인터넷 지도 등에 쓰이는 전자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에서 4억여명이 이 전자지도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텔레아틀라스가 제공하는 전자지도에 기업 로고와 거점 정보를 등재할 수 있게 돼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맥도날드와 힐튼 호텔, 스타벅스, 월마트,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텔레아틀라스와 브랜드 제휴를 맺고 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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