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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안채와 은행채에 주목할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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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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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證, 유동성 확대에 따른 수혜 예상


중장기적 관점에서 채권 매수가 적절하며 특히 통안채와 은행채에 대한 관심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나대투증권은 15일 "예상치를 웃도는 통화완화 기조로 인해 채권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 가고있다"면서 "전략적으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접근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변화에 민감한 단기물의 금리하락 폭이 두드러졌으며 우량 신용채의 신용스프레드는 급격히 축소됐다.

향후 유동성 확장이 이뤄질 경우 섹터별로는 통안채의 선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공동락 연구원은 "신용위기 이후 유동성 확장기조 속에서 위험을 선호하기 보다는 안전성이나 수급측면에서 순차적인 가격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통안채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했다.

통안채는 외환보유액 동향 및 잔액 증감과 직결되는데 현재 수급 개선이 가장 확실시 되는 부문이 통안채다.

발행목적 상 시중에 유동성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점을 상기하면 지금같은 인위적 유동성 확장 국면에서는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더욱 크다는 분석이다.
 
은행채도 상대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공 연구원은 "유동성 확장이 가시화될 경우 크레딧 채권 가운데 은행채가 가장 우선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면서 "만기별로 1년 전후 영역이 우선적으로 강하게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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