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유수프 바드리(왼쪽에서 두번째) Eros 그룹 회장과 서치원 삼성전자 중아총괄 상무(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커팅식을 하고 있다. | ||
삼성전자가 중동 두바이에 850㎡ 규모의 초대형 브랜드숍을 열었다. 이는 삼성전자의 해외 브랜드숍 중 최대 규모이다.
브랜드숍이 들어선 '두바이몰'은 지난 10월 개장한 축구장 78개 크기의 세계 최대규모 쇼핑몰로 연간 3000만명 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두바이의 명소 '두바이몰' 에 입점함으로써 두바이 소비자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을 상대로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휴대폰과 노트북, MP3플레이어 등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별도 체험 공간을 마련해 '체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03년 러시아 모스크바의 '갤러리 삼성'을 비롯해 2004년 개관해 이미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한 미국 뉴욕의 '삼성 익스피어리언스'와 더불어 또 하나의 글로벌 디지털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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