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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씨(SI)의 밝고 은은한 컬러가 돋보이는 봄 패션. |
2009년 봄, 가볍고 밝게 입는다
올 봄 패션업계는 밝고 가벼운 소재를 앞세워 불황 타계에 나설 전망이다.
신원 씨(SI) 양선영 디자인 실장은 6일 패션업게 불황 타계와 관련해서 "올 봄 스타일은 가볍고 심플해졌으며 밝은 톤의 낙천적인 컬러가 증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패션계가 미리 선보이는 봄 패션은 실용적인 아이템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면서 “온난화로 인해 느슨해진 봄과 겨울의 경계에서 카디건 재킷과 조끼, 일자로 떨어지는 코트로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는 식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기팬츠와 롱 블라우스도 옷장에 구비해 놓으면 꺼내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고 덧붙였다.
패션 전반에 걸친 밝은 컬러는 어두운 분위기를 이겨내고자 하는 움직임의 연장선이다. 아이보리, 크림 베이지처럼 밝고 자연스러운 색상에 앤틱한 골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다.
이와 관련 폐선업계에 따르면 “옷 소재 역시 면이나 린넨과 같은 가벼운 느낌의 원단이 사용된다”면서 “빛바랜 듯 은은한 패턴과 잔잔한 체크가 들어간 소재도 눈에 띈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도 불황 타계에 초점을 맞췄다.
이와 관련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스타 가수 ‘빅뱅’ 라인의 제품을 출시한다”면서 “스타의 타이틀을 제품명에 인용하고 인기 연예인이 직접 제품 디자인 과정에도 참여하는 스타 마케팅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휠라 측은 “불황에는 빅 모델을 내세운 제품이 확실히 반응이 좋다. 올해도 계속해서 스타 마케팅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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