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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급 검찰 고위간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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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1-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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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13일 오후 천성관(사법시험 22회.충남) 수원지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인규(24회.경기) 대검 기획조정부장을 중수부장에 임명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두 자리와 더불어 검찰 내 요직인 `빅4'로 꼽히는 대검 공안부장에는 노환균 (24회.경북) 울산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한상대 법무실장(23회.서울)이 각각 임명했다.

이번 인사 시점은 지난해와 비교해 2개월 정도 빠른 것이다.

또 권재진 대검 차장은 서울고검장, 이귀남 대구고검장은 법무부 차관, 명동성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 문성우 법무부 차관은 대검 차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기게 된다.

대구고검장에 이준보 광주고검장이 전보되고 광주고검장에 신상규 인천지검장, 부산고검장에 문효남 대전지검장, 대전고검장에 김준규 부산지검장이 승진 발령된다.

아울러 대검 기획조정부장은 한명관 광주지검 차장, 형사부장은 김진태 청주지검장, 마약조직범죄부장은 김홍일 사법연수원 부원장, 공판ㆍ송무부장은 남기춘 대구지검 1차장이 맡는다.

법무부 법무실장은 채동욱 전주지검장, 범죄예방정책국장은 소병철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된다.

신임 전국 지검장은 ▲인천지검장 김수민 ▲수원지검장 차동민 ▲대전지검장 안창호 ▲전주지검장 민유태 ▲광주지검장 박영렬 ▲제주지검장 김정기 ▲대구지검장 박한철 ▲부산지검장 박용석 ▲청주지검장 김영한 등이다.

검사장 승진은 사시 25회 2명과 26회 4명 등 모두 6명으로, 10명 안팎이던 예년에 비해 대폭 줄어들었다.

새로 검사장을 단 검사는 성영훈 고양지청장(서울), 송해은 성남지청장(충북, 이상 25회), 국민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검사(대전), 김수남 서울중앙지검 3차장(대구), 정병두 수원지검 1차장(경남), 김현웅 인천지검 1차장(전남, 이상 26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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