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안보담당 관리는 "김 위원장이 북한 당국내 주요한 결정을 내리는 등 지금은 권력의 핵심에 앉아 있는 것 같다"면서 "그는 몇 달 전 건강문제로 고생을 겪었지만 최소한 지금으로선 그런 문제들이 김 위원장의 정치적 입지에 영향을 미친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김 위원장이 뇌졸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의 건강상태 및 북한체제의 안정성과 권력승계문제 등이 관심을 모아왔다.
전문가들은 북한에서 김 위원장의 권력승계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유고될 경우 북한 장래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 주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고위 인사를 면담했으며, 이 장면이 TV를 통해 보도되고 중국측 인사가 면담결과를 전하면서 그의 건재가 확인됐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