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2일 채권단 운영위원회 소속 금융기관이 우리투자증권.산업은행 컨소시엄과 NH투자증권을 현대상사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이번 주 중 매각 주간사와 최종 계약을 하고 지분 매각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작년 12월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연장이 결정된 현대상사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약 70%, 영업이익은 약 14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현대상사가 올해 약 1천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경영 정상화 기반을 확고히 굳힌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대상사와 채권단이 윈윈할 수 있는 최적의 인수자를 물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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