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협의회, 서병호 회장 연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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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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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채널사용사업자협의회(PP협의회)는 서병호 JEI재능방송 부회장을 제7대 협의회장으로 재차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PP협의회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갖고 현재 협의회장직을 맡고 있는 서병호 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서병호 회장은 문화공보부, 영국주재 공보관, 공보처 종합홍보실장 등을 거쳐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직을 역임했으며, 인하대, 목원대 등에서 언론정보학 분야 객원교수로 활동하다 지난 2003년 JEI재능방송 부회장직을 맡으면서 케이블업계에 몸담아 왔다.
 
서 회장은 "방송콘텐츠는 미디어의 기능과 인문학적 가치가 결합해야만 가치 있고 품격 있는 콘텐츠 산업의 육성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환경을 위해서는 신자유주의 정책보다는 정부주도의 장기적이고도 체계적인 콘텐츠 육성책이 마련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플랫폼사업자들과의 관계는 과거처럼 종속적인 관계에서 벗어나 대등하고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시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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