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옛 단국대 부지 '한남 더 힐' 분양 확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2-06 16: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금호건설은 서울 한남동 옛 단국대 부지에 들어서는 '한남 더 힐' 분양계획이 용산구청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건설은 다음 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옛 단국대 부지를 개발해 지어지는 '한남 더 힐'은 최고 12층 높이의 중저층 단지다.

87~332㎡형 6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며 이중 중대형인 215~332㎡형은 총 467가구가 임대아파트로 분양된다. 소형주택 의무비율에 따라 지어지는 87㎡형 133가구는 내년에 일반 분양될 계획이다.

의무임대기간은 5년이지만 절반인 2년6개월이 지나면 시행사와 합의해 분양 전환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3.3㎡당 2000만~2500만원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아파트는 애초 작년 분양계획이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분양 일정이 예정보다 늦춰졌었다. 또 분양주택으로 추진됐으나 시행사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분양전환 임대방식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됐다.

'한남 더 힐'은 한스자람이 시행사로, 금호산업이 시공을 맡게 되며 분양은 신영㈜이 담당한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