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프로야구 어린이 회원을 모집한다.
롯데마트가 프로야구 개막을 2개월여 앞두고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프로야구 3개 인기 구단인 롯데, 두산, 기아의 어린이 회원 1만7000명을 전국 43개 점포에서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장명규 롯데마트 스포츠담당 상품기획자(MD)는 “지난해 한국 야구가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 야구 붐으로 인해 관련용품 매출이 두배가량 늘었다”며 “올해도 국제야구대회(WBC)와 프로야구 개막이 다가온 만큼 야구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프로야구 어린이 회원이 되면 유니폼, 모자, 글러브, 야구공, 가방 등 9만4000원 가량의 야구 용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시즌 동안 해당 구단의 모든 경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롯데마트에서 회원에 가입하면 야구용품, 자전거, 인라인 등 다양한 스포츠용품을 1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사전 모집 기간인 16일부터 25일까지 가입 신청을 하면 선착순 3000명에 한해 해당 구단의 야구경기 1회 무료입장 교환권을 제공한다.
어린이 회원 모집 연령은 5~13세다. 가입비용은 1인 기준 5만5000원으로 롯데마트 월드점, 첨단점 등 43개 매장 고객만족센터(도와드립니다코너)에서 접수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어린이 회원 모집과 더불어 야구용품 관련 대행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제1회 야구대전’을 통해 윌슨, 롤링스, 프랭클린 등 야구용품 3대 브랜드 상품과 일반 야구용품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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